■ 밀양 세종병원 화재로 치료 중이던 환자 1명이 더 숨져 사망자가 모두 39명으로 늘었습니다. 경찰은 병원장과 이사장 등 3명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.
■ 지난달 말 어린 세 아이의 목숨을 앗아간 광주 아파트 화재는 어머니가 일부러 불을 질러 난 것으로 검찰 조사 결과 드러났습니다. 앞서 경찰 조사에서 어머니 정 모 씨는 담뱃불을 이불에 비벼 꺼서 불이 난 것 같다고 진술했습니다.
■ 정부가 공공기관 채용비리 전수 조사 결과를 토대로 연루된 8개 현직 공공기관장을 즉시 해임하기로 했습니다. 또 부정 합격자는 채용을 취소하고 5년간 공공기관에 응시할 수 없도록 규정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.
■ 다스의 실소유주가 이명박 전 대통령이라는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도곡동 땅 매각 자금을 관리해 온 청계재단 사무국장을 소환해 조사했습니다. 이 전 대통령에 대한 검찰 소환은 평창 올림픽 이후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.
■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전 세계 21개국 정상급 외빈 26명이 방한합니다. 일본 아베 총리의 방문이 확정됐고 미국에서는 펜스 부통령이, 중국에서는 한정 공산당 상무위원이 시진핑 주석을 대신해 한국을 찾는 것으로 확정됐습니다.
■ 전국 곳곳에 한파특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오늘 아침 서울 기온이 -11.6도까지 떨어지는 등 연일 강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. 이번 최강 한파는 모레쯤 풀릴 것으로 보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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